가을 제철 감,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도 챙기는 방법
가을 제철 감,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도 챙기는 방법
단감부터 홍시까지, 감의 영양과 섭취할 때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과일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감입니다.
주황빛으로 잘 익은 감을 보면 보기만 해도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삭아삭한 단감도 맛있고, 부드럽고 달콤하게 익은 홍시도 참 맛있습니다.
감은 맛만 좋은 과일이 아니라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여러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오늘은 가을철 대표 과일인 감의 영양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 그리고 섭취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감에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습니다.
감에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항산화 작용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먹으면 비타민 C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를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감 하나만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철 과일을 식단에 적절히 포함하는 것은 좋은 식습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2. 감의 주황색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잘 익은 감을 보면 선명한 주황색을 띱니다.
감에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카로티노이드 계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식물성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색소 성분으로,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음식만 많이 먹기보다 여러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함께 먹는 것이 균형 잡힌 식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3. 식이섬유 섭취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에는 식이섬유도 들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평소 채소와 과일 섭취가 부족한 분이라면 감과 같은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감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장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물과 채소, 잡곡 등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단감과 홍시는 무엇이 다를까?
감은 익는 정도와 품종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집니다.
단감은 비교적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깎아서 바로 먹기 좋습니다.
반면 홍시는 충분히 익어 과육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둘 다 감이지만 식감과 맛이 크게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삭한 감도 좋지만 날씨가 쌀쌀해질 때 숟가락으로 떠먹는 달콤한 홍시도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5. 감은 달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은 자연적으로 단맛이 강한 과일입니다.
특히 잘 익은 홍시는 단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
과일이라고 해서 양을 생각하지 않고 계속 먹으면 당과 열량 섭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혈당을 관리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자신의 식사량과 상태를 고려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도 결국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곶감은 생감과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가을이 지나면 곶감도 많이 먹게 됩니다.
곶감은 감을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무게를 기준으로 하면 당과 열량이 더 집중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감과 같은 양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먹기보다는 적은 양을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해서 자꾸 손이 가지만 간식으로 몇 개씩 계속 먹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7. 떫은 감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덜 익은 감을 먹으면 입안이 떫고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감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 때문입니다.
떫은 감은 충분히 익히거나 적절하게 후숙한 뒤 먹으면 훨씬 부드럽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감을 구입한 뒤 너무 단단하고 떫다면 며칠간 상태를 살펴보며 익혀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8. 감은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단단한 감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보관하고 비교적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시는 매우 부드러워 쉽게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잘 익은 홍시는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먹어도 맛있고,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해 두었다가 살짝 녹여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냉동한 홍시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역시 감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마을 곳곳의 감나무에 주황빛 감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잎이 떨어진 뒤에도 나뭇가지에 감이 남아 있는 모습은 우리 농촌의 가을 풍경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릴 때부터 가을이면 자연스럽게 먹었던 과일이라 그런지 감을 보면 계절의 변화가 더욱 실감납니다.
단단한 감을 깎아서 먹어도 좋고, 잘 익은 홍시를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좋습니다.
제철에 먹는 감은 맛도 좋고 가을의 정취까지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감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카로티노이드 등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가을철 대표 과일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과일이라도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적당한 양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단감, 홍시, 곶감은 맛과 식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과 식사량에 맞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올가을에는 달콤하게 익은 감 한두 개로 계절의 맛을 천천히 즐겨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자료
농촌진흥청 농사로
